CHALLENGE

브랜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의 차이

센트비는 국내 최초 해외 송금 네오 뱅킹 서비스로 자리 잡았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 규모와 실적 기준에 비해 주목할 만한 브랜드 파워를 만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국내 중소기업과 외국인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서비스 만족도와 석 달 기준 65%에 달하는 재사용률 달성을 통해 B2B와 B2C 영역에 걸쳐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하고 있었지만, 사용 주기가 비교적 긴 서비스 특성상 타겟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게 형성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시장 활성화를 앞두고 여러 경쟁사들이 기능적인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품질 상향 평준화를 진행하며, 모두가 ‘빠르고, 편리하고, 저렴한 수수료’를 외치는 상황 속에서 센트비만의 Top of Mind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였습니다.​​​​​​​

OUR APPROACH AND SOLUTION

친근한 금융, 친절한 금융

스타트업으로서, 그리고 핀테크 기업으로서 센트비의 강점은 혁신에 빠르고 강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센트비가 바라보는 혁신이란 단순한 기술적 우위만을 쫓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사용자의 여러 입체적인 외환 변동성 문제를 해결해 세상에 이바지하는 변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전문 외환 관리사 출신의 창업가들과 홍콩과 싱가포르 등 해외 거점에 자체 네트워크를 둔 안정적인 네오 뱅킹 서비스로서 ‘해외 송금 서비스의 글로벌 스텐다드를 구축한다’라는 것을 브랜드의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인종/문화권을 아우를 수 있는 중의적이고 유연한 브랜드 정체성을 지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네오 뱅크 특성상 니치 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과 금융사의 특정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영역인 점을 감안해, 전통 금융과의 협업을 고려한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러한 전략 방향성을 기반으로, BAT는 ‘Sending Future’라는 센트비만의 브랜드 컨셉을 개발하여 주요 서비스인 ‘외환 송금’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금융 포용(Financial Inclusion)’을 만드는 센트비만의 메시지를 구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