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shot

Transforming drinking into a lifestyle experience

팬데믹은 현대인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주류 산업의 전례없는 호황기를 이끌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주류 스마트 오더 서비스 데일리샷은 추가 투자 유치와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제휴 매장 수의 폭발적인 확대와 함께 40만 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 4.6의 높은 앱 만족도의 기록을 세우며 스마트 오더 커머스의 1위 브랜드로 올라섰습니다. 시장의 흐름을 발판 삼아 성장한 데일리샷은 엔데믹이 도래함에 따라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고, 다른 방식으로의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본 프로젝트에서는 주류 O2O 플랫폼 산업의 새로운 리더로서 데일리샷만의 포지션을 새롭게 확보하고 온오프라인 접점 내 고객 경험을 전면 재정비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접근하였습니다.
Brand Strategy
Visual Identity
Verbal Identity
Brand Application

CHALLENGE

새로운 관점으로 혁신하는 시장의 기준

지금까지 주류를 구매하는 방식은 비효율로 가득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을 확인하려면 매장으로 달려가야 하고 대형마트와 리쿼샵, 남대문 시장 등 구매처에 따라 주류 가격이 천차만별이었기 때문에 정보의 불투명이 존재했습니다. 데일리샷은 그런 기존의 낡은 주류 구매 경험을 혁신하길 원했습니다. 이전보다 편리한 주류 구매 방식을 제안하며 성장해온 데일리샷이었지만, 편리함이라는 기능적인 이점은 더 이상 경쟁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편리함이 당연한 질서가 된 현대인들에게는 ‘보다 편리함’의 제안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류 스마트 오더 산업 내에서 ‘더 많은 SKU, 더 높은 접근성, 더 빠른 배송 등’ 기능적인 효익이 빠르게 평준화됨에 따라 브랜드 변별력을 잃어가고 있었고 이는 데일리샷의 성장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OUR APPROACH AND SOLUTION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 주류 플랫폼 브랜드의 등장

‘더 많은 SKU, 더 높은 접근성, 더 빠른 배송’과 같이 모두가 ‘효율성’의 싸움에 주목할수록, 다른 시각으로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브랜드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경쟁사가 서비스의 기술적인 성능을 조금 더 높이는 것에 집중할 때, BAT은 데일리샷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주목했습니다.

브랜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주류’라는 하나의 거대한 문화 카테고리를 마주하게 되었고, 그 이면에 자리한 ‘주류를 즐기는 사람들’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류를 찾는 가장 근원적인 이유인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방되는 감각을 즐기기 위함’이라는 공통점은 신선한 맥락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관점으로 ‘일상의 해방감’을 브랜드의 컨셉으로 정립하고, 단순히 주류를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이 아닌 ‘일상의 해방감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며 새로운 가능성과 의미를 확장하였습니다.

문화로 즐기는 주류 라이프의 시작

BAT는 데일리샷의 방향성을, 미식을 넘어 취향과 문화의 영역으로 주류를 소비하는 브랜드로 전면 재정비하였습니다. 브랜드 안정화 이전에는 기능적인 편익에 주목하되, 중장기적으로는 주류와 어울리는 음악, 음식, 함께 어울리는 무드까지 라이프 전반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브랜드 로드맵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BAT는 데일리샷의 존재 이유를 ‘무료하고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나만의 즐거움을 오롯이 누릴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매일의 기대감을 전하는 브랜드’로 정의했고, ‘기대하는 일상을 만드는 것’을 브랜드의 미션으로 설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Taste Setter(Taste+Trend Setter)로 데일리샷의 퍼스널리티를 부여하여 주류 경험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방식을 제시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Cheers, My Life🥂, 하루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일리샷의 유쾌한 목소리

더 깊고 더 높은 감도의 제안이 미덕인 시대입니다. 그러나 와인과 위스키도 반드시 그런 방식으로만 즐겨야 할까요? 우리는 깊은 감도만이 좋은 제안은 아니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역으로 힘을 빼고 보다 가벼운 제안을 하는 브랜드로 자리하길 희망했습니다. 일상의 해방감을 느끼기 위해 술을 즐기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좀 더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데일리샷의 새로운 목소리에 Clear(담백한), Casual(캐주얼한), Trustworthy(믿음이 가는), Witty(위트가 있는)라는 네 가지 성격을 부여했습니다. 더 나아가 소비자 접점별로 보이스 톤의 차이를 설정하여 데일리샷의 개성을 모든 영역에서 느낄 수 있는 언어적 아이덴티티를 구축했습니다.

Imagine with Five Senses. 눈으로 먼저 맛보는 해방감

때로는 많은 선택지가 결정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전에는 데일리샷을 포함한 대부분의 주류 플랫폼들이 단순히 다양한 주류를 진열하는 방식에 가까웠으며, 이는 주류의 개성과 특성을 희석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제품마다 가지고 있는 개성과 특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집중했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화면에 갇혀있는 이미지가 아닌,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여 사람들이 해당 제품에 대해 입체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더 나아가 데일리샷을 접하는 사람들이 ‘끌림’을 느낄 수 있도록 주류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설계했습니다.

이를 위해 BAT에서는 데일리샷의 제안을 보는 것만으로도 주류와 음식의 맛이 떠오르고, 일상에서 해방되며 주류를 즐기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연상할 수 있도록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치를 구축했습니다. 해방 글로우 표현과 푸드 매크로샷은 마시고 싶은 주류를 음용하며 느끼는 기분을 단순하게 표현하고, 군침을 돌게하는 시각 효과를 연출합니다. 또한 액체 거품이 술병에서 흐르는 모션은 공간에서 해방되는 메시지를 연상시키며, 동시에 지금 당장 마시고 싶은 욕망을 자극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브랜드 표현 방식의 변화를 이끌어내며 신선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Drink, People, Life. 무한히 확장되는 주류 취향의 세계

데일리샷에서는 술, 어울리는 음식, 무드가 연속된 시퀀스로 구성된 프레젠테이션 방식을 통해 개인의 주류 라이프를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은밀하면서도 영리하게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이를 위해 ‘스퀘어 박스’라는 최소 시각 단위를 설정하여, 주류와 음식, 상황, 음악 등의 ‘즐길 거리’를 표현하는 영역으로 활용합니다. 이 스퀘어 박스들이 각각 겹쳐지고 쌓이며 점차 확대되는, 형태의 확장성을 열어둠으로써 개인의 취향 지도가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재미와 자유로운 바이브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새롭게 구성된 데일리샷의 풍부한 표현 방식은 사람들을 해방의 시간으로 초대하고 있습니다.

CONCLUSION

개인화된 해방감을 선사하는 주류 O2O 플랫폼

엔데믹이 선명해지는 현재, 데일리샷은 단순 주류 플랫폼이 아닌 취향과 문화의 영역으로 확장하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변모했습니다. 또한 정체성을 보다 선명하게 정립하며 타사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리브랜딩 이후 데일리샷은 MAU(월간 활성 사용자)와 제휴 매장 수를 꾸준히 확대하고, 소비자 거래 지수와 객단가를 전년도 대비 약 30% 상승시키며 주류 O2O 플랫폼 산업의 확고한 리딩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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